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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돈 벌기

푼 돈 벌기 시리즈 : 옷장에서 잠자는 옷팔기 - 두 번 째 이야기 (Sourcing에 관하여)

푼 돈 벌기 시리즈 : 옷장에서 잠자는 옷팔기 - 두 번 째 이야기 (Sourcing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오늘도 푼 돈 벌기 시리즈 입니다. 

 

돈 벌기 쉬운건 한가지도 없다는 말이 틀린것은 하나도 없고 심지어 푼돈도 벌기 쉽지 않습니다. 

 

왠지 남이 번돈 10억은 쉬워보이는데 내가 버는 1,000불은 어찌나 어려운지요? 

 

 

저번에 썼던 이야기를 더 쓰고자 합니다. 저번에 Poshmark 라는 앱을 소개드렸었는데요. 

 

mustartseed2020.tistory.com/28

 

푼돈 벌기 시리즈: 옷장에서 잠자는 안 입는 옷팔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푼돈 벌기 시리즈 입니다. 제 블로그에 소개한 적 있는데 옷장에서 자고 있는 안 입는 옷, 보석, 집안 용품등을 팔기 입니다. 저는 사놓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이불도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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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Poshmark App으로만도 글을 몇 개씩 쓰면 쓸 수 있을텐데요. 오늘은 나만의 꿀팁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물건을 팔려면 팔려는 물건이 있어야 할텐데요. 물건은 어디서 구해 올 수 있을까요? 

 

첫 번 째, 내 옷장에서 안 입는 옷 팔기

 

중고 물건이라고 판다 하더가도 내가 안입는 옷이되 입을 수 있으며 상품성이 될만한 물건 만이 팔립니다.

 

다른 포스팅에도 이미 몇 번 언급했지만, 물건을 파는것이 쉽지 만은 않습니다. 사실, 내가 그냥 갖고 싶을 정도로 좋고 예쁜 물건이여야 팔리는것 같습니다. 내가 보기에도 그냥 그런 옷은 잘 안팔립니다. 

 

제가 판 물건중에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2009년도 정도에 제가 약 $200불 정도 주고 Bebe 에서 산 양가죽 자켓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했던 가죽 자켓이고, 사실 팔까 말까 고민이 많이 되었던 옷 중에 한 개 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입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과감히 올렸더니 그 다음날 바로 $91불에 팔렸습니다. 저에게 온 수익은 $78불이었습니다.

 

사실, 가죽 상태도 좋았고 저의 젊은 날들을 떠나보내는것 같아서 슬펐거든요. 그런데 가지고 있어도 안입는다는 것은 사실이었고, 다른 가죽 자켓도 있어서 잘가라~ 내 젊은 날이여~ 하며 기쁘게 빠빠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지 내가 가진 안 입는 옷으로만 팔기에는 금방 팔 수 있는 물건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팔 수 있을 만한 물건을 어디서 사오는지 한 번 보도록 해볼까요? 

 

두 번째, Goodwill, Goodwill Distribution Center 에서 물건 떼오기

 

자기 지역의 Goodwill 혹은 Goodwill Distribution Center 가 어디 있는지 알아봅니다. 이 일의 첫번째 조건은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물건을 보는 사람들이 나보다 더 똑똑하고, 잘 안다는 전제하에 운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고 물품은 가격이 아주 싸거나, 브랜드가 좋거나, 물건이 특이하고 디자인이 뛰어나게 예쁘거나 중에 한가지, 혹은 그 이상이 되어야 팔립니다. 

 

장사의 첫번째 이유는 이윤이죠. 물건을 싸게 데리고 와야 이윤이 남을텐데요. Goodwill 혹은 Goodwill Distribution Center 가 가장 저렴하게 물건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괜찮은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대부분이 곧 쓰레기가 될 만한 수많은 옷들 중에서 돈이 될만한 물건을 찾는거죠. ) 

 

어떤 물건이 팔릴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에서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푼돈도 돈인지라 버는게 쉽지 않죠. 

 

원래 패션쪽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저는 사실 그렇지 않았거든요. 지금도 사실은 그렇게 큰 관심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브랜드도 있었나? 하는 새로 보는 브랜드가 정말 많았는데요. 이런 브랜드를 BOLO brand 라고 합니다. Be On the Look Out (BOLO brand) 이러한 약간 생소하지만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 이름을 잘 알아놔야 싼 가격에 물건을 잘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Nostrom Rack 이나 Sale 할 때 물건을 사와서 파는 방법입니다. 

 

다들 Nostrom Rack 좋아하시죠? 거기에서 팔릴만한 옷 들을 사서 올리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아무래도 첫 번째 방법보다는 매입가격이 높겠죠. 매입 가격이 높으면 나에게 떨어지는 수익도 적어집니다. 그래서 정말 팔릴만한 물건만 사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팔리지 않으면 고스란히 물건을 떠안아야 하는 위험이 있겠죠. 

 

처음에 시작할 때는 다른 Reseller 들을 보면서 감각을 익히는 방법밖에는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12월 1월에 가장 세일을 많이 하는데요. 미리 사놓고 3월 4월 혹은 다음 해 계절이 다시 시작할 때 Tag 을 떼지 않고 팔면 잘 팔립니다. 

 

아래 옷은 작년에 제가 Mango 에서 세일 할때 샀던 옷인데, 막상 받아보니 제가 생각했던 Fit 이 아니어서 return 하고자 했는데 return 하려고 보니 USPS shipping Fee 24불을 내야 해서 그냥 가지고 있고, 실제로 입지는 않았던 옷이었습니다. 그렇게 poshmark 에 올려보니 올해 가을에 $56 에 팔 수 있었습니다. 큰 이윤이 남지는 않았지만, 자칫 옷장에서 이용하지 않을 뻔한 그런 옷을 이윤을 창출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에서 브랜드 있는 이름 옷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가지고 와서 여기서 파는 것입니다. 

 

마지막 팁은 한국에 왔다갔다 하는 사람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보통은 한국이 옷 가격은 훨씬 비싸죠. 그런데 중고 앱을 잘 관찰해 보면 돈이 급한 사람들이 겨울 옷을 저렴하게 파는 물건들을 볼 수가 있거든요. 특히 여름이나 봄에 겨울 물건을 저렴하게 내 놓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옷을 싸게 사서 여기와서 파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이번에 Canada Goose 잠바를 몇 벌 사가지고 왔습니다. 순전히 다시 되팔기 위해서요. 

제가 산 물건은 14만원 주고 산 Montebello 였는데요, 여기서 올리자마자 495불에 되 팔 수 있었습니다. Poshmark 는 수수료를 20%를 떼기 때문에 저한테 온 수익은 약 400불이 되었습니다. 

 

대신 한국에서 살 때 중고 물건에 하자는 없는지 가짜는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고 사셔야 해요. 

 

이렇게 한다면 비행기 값은 한국 왕복 비행기 값도 뺄 수 있는것 같습니다. ^^;; 

 

대신, 짐이 많아 지기는 하겠죠~

 

오늘도 저의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공감이나 구독 눌러주시고, 다음에 푼돈벌기 또 연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