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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a virus 수다

인천공항 입국 절차 및 해외입국자 서류

해외 여권으로 입국하는 경우, 준비해야할 서류가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외국인인 경우에는 Airbnb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정부 시설에 들어가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한테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라 저는 준비를 하지 않았던 내용이에요. 그런데 전에 후기를 보니, 시민권자이신 분들은 여러 가지 서류로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birth certificate, 배우자는 marriage certificate, 공인인증서로 가족 관계증명서 뽑으셔서 사진 찍어서 가면 된다고 해요. 한국에 있는 가족이 가족 관계증명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줘도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영사관에서 관련서류를 준비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내에서 준비하는 서류> 

 

기내에서 준비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이 두장입니다. 건강상태 질문서와 특별 검역 신고서. 특별한 내용은 없고, 다만 지내실 숙소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아두셔야 해요. 전화번호는 미리 개통에 성공하신 분들은 자기 번호를 쓰면 가장 좋고, 아니면 친인척 분들의 전화번호를 적으셔야 합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을 미리 다운 받으셔야지 입국 절차 때 빨리 빠져나오실수가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App 을 깔수 없는 2G 폰을 가지고 계신다면, 담당 공무원이 전화연락으로 위치를 추적 한다고 합니다. 

 

기억하세요. 전담 공무원 ID 는 CORONA 로 쓰시면 됩니다. 

 

 

 

 

공항 입국 지점에서 젊은 군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모든 사람들의 핸드폰에 앱이 설치 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전쟁터의 최전방에서 일하는 군인이 아닐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에도 적으면 10댓명에서 20~30명까지 확진자가 있는 공항에서 일하는 아들을 보면 군인 엄마들은 얼마나 마음을 졸일까 싶네요.

 

 

 

 

설치된 앱을 통해서 자가진단 전담 상담사가 배정이 되고 잠시 부스에서 앉아서 연락처의 유효성을 테스트 합니다. 그래서 본인 번호가 없고 친인척의 전화번호를 쓰신 분이시라면 미리 비행기타기 전에 비행기 도착시간쯤 해서 03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갈건데 그 전화를 꼭 받아야 한다고 미리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지 일의 진행이 빨리 됩니다. 

 

다음번엔 숙소로 이동하는 방법에 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